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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반도체고속도로, 반도체선, 왜 화성인가?

동방불패♡ 2024. 3. 26. 00:26
 

반도체고속도로

반도체 고속도로는 화성 양감~용인 남사·원삼~안성 일죽을 연결하는 약 45km 구간으로, 용인시의 비전인 ‘L자형 반도체 벨트’ 구축과 이동·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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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철도기본계획 (2026~2035) 발표, 반도체선 반도체 철도

철도 기본계획 발표 경기도는 3월 19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을 발표했습니다.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은 고속철도, 일반철도, 광역철도 등 27개 노선과 도시철도 15개 노선 등 총 42개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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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반도체고속도로, 반도체선, 왜 화성인가?

반도체선 신설 경기도는 3월 19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을 발표했습니다. 발표 당시에 지역 균형발전을 언급하면서, 남부에는 반도체선이 신설을 발표합니다. 반도체선은 용인 남사 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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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선 신설

경기도는 3월 19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을 발표했습니다.

발표 당시에 지역 균형발전을 언급하면서, 남부에는 반도체선이 신설을 발표합니다.

반도체선은 용인 남사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그리고 이천 부발을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 공급망인 'K-반도체 벨트'를 지원하기 위해 신설한 반도체선은 서쪽으로 연장하여 화성 전곡까지 연결하는 경기남부 동서횡단선을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여기서 저는 왜 반도체선이 화성까지 연장되어야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왜 화성일까요?

제2반도체 고속도로

반도체고속도로는 이상일용인시장이 후보시절에 제한하면서 최초로 등장했습니다. 반도체고속도로는 화성 양감~용인 남사·원삼~안성 일죽 연결하는 약 45km 구간에 건설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가 ‘반도체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로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점점 가시화가 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여 용인 남사읍에 조성하는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가 발표되면서, 제2 반도체 고속도로 노선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노선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화성 봉담에서 출발해서 진위를 거쳐, 남사, 이동 저수지, 원삼 SK하이닉스 반도체 밑 죽능리를 거쳐 중부 고속도로로 연결이 되는 노선입니다.

반도체고속도로, 제2반도체고속도로 모두 화성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왜 화성일까요?

신분당선 우정 연장

신분당선 우정 연장을 보면 우정역 부분에 기아화성오토랜드가 위치해 있습니다. 기아화성오토랜드는 현대차그룹이 경기 화성에 짓는 첫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2030년까지 8년 동안 전기차 분야에 24조 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 투자가 완료되면 울산, 아산, 화성, 광주 등 국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물량은 연 144만대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우선 기아 호성공장 약 2만 평의 부지에 수천억을 들여 연간 최대 15만 대 생산능력을 갖춘 신개념 목적기반차량(PBV) 공장을 세웁니다.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추진하며, 기아가 국내 공장을 신설하는 것은 25년 만에 처음입니다.
화옹지구는 1991년부터 방조제를 쌓고 매립한 1800만평에 달하는 광활한 간척지입니다. 수원 군 공항 예비 이전 부지로 선정됐지만, 화성시는 "수원의 기피 시설을 화성이 받을 수는 없다"라고 반대하면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을 통합한 '경기 남부 국제공항'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경기 남부 국제공항'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는 인천공항이 2028년이면 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기차와 반도체 그리고 공항

일반적으로, 내연기관 차량에 사용되는 반도체 수는 약 300개입니다. 전기차에는 1,000여 개의 반도체가 사용되며, 자율주행차의 경우 최소 2,000여 개의 반도체가 활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에서는 2022년에는 2030년에 144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한다고 발표했으나, 2023년에는 2030년에 200만 대를 판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단순하게 전기차에 들어가는 반도체 1,000개를 기준으로 계산해도 200만 대에 필요한 반도체는 20억 개 이상이 됩니다. 이 많은 반도체는 어디에서 만들어서 납품하게 될까요?

결국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서 반도체를 공급해야 할 것이고, 남사읍의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와 원삼면 SK하이닉스 클러스터와의 연결은 필연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생산한 반도체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화옹지구에 예정되어 있는 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해야 할 것입니다.

※ 이 내용은 여러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개인적으로 유추해 본 것입니다. 보다 좋은 의견이 있으시거나 잘못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