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기본계획 발표
경기도는 3월 19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을 발표했습니다.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은 고속철도, 일반철도, 광역철도 등 27개 노선과 도시철도 15개 노선 등 총 42개 노선을 포함하고 총연장 길이 645km에 40조 7천억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철도는 탄소 감축 잠재력이 높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RE100을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경기도의 목표인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기반 시설입니다.
본 발표에서 경기도는 철도 비전을 4가지 제시하면서, 각 비전에 해당하는 철도를 예로 설명했습니다.
오늘 발표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반도체선, 반도체 철도가 공식화 되었다는 점입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반도체선, 반도체 철도는 화성 전곡항까지 연장하여 동서를 횡단하는 노선으로 계획되었다는 점입니다. 반도체선, 반도체 철도는 경강선 연장선과 만나게 되고, 그곳이 환승역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 부분은 추후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도체선, 반도체 철도 이외에도 중요하게 보이는 부분은 역시 판교, 동탄 그리고 화성입니다.
판교는 모란판교선, 성남도시철도1호선, 판교오포선, 성남도시철도 2호, 경간선 연장, 3호선 경기남부 연장 등 무려 6개 노선과 연계되어 앞으로 더욱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 될 것입니다.
동탄은 역시 반도체선, 반도체 철도의 경기남부 동선횡단선에 있어 중심는 지역으로 관심을 받을 것입니다.
화성은 그동안 철도가 없고 교통이 불편한 지역이었지만, 이번 계획을 통해 신안산선 안산화성 연장, 반도체선, 신안산선 평택 연장, 신분당선 우정연장 등 4개의 노선이 지나는 지역이 됩니다.
이렇게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지역들은 앞으로 부동산 투자 및 실거주를 선정 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첫째, '속도가 더 빨라집니다'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확대합니다.
경기 북부의 고속철도 이용 기회를 확대, KTX를 문산까지 SRT를 의정부까지 연장 운행한다.
둘째, '북부와 남부가 함께 갑니다'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겠습니다.
경원선 동두천 ~ 연천 구간을 복선화하고 철원까지 확대운행한다.
남부에는 반도체선이 신설됩니다.
용인 남사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그리고 이천 부발을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 공급망인 'K-반도체 벨트'를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반도체선을 서쪽으로 연장하여 화성 전곡항까지 연결하는 경기 남부 동서횡단선을 추가 검토 사업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셋째, '도민의 시간을 아낍니다' 출퇴근 광역교통 개선입니다.
신천신림선은 2022년 11월 시흥시, 광명시, 금천구, 관악구 등 4개 지자체와 경기도가 협약하여 검토한 노선입니다.
별내선 의정부 연장노선으로 경기도 순환철도망을 완성해 동북부 주민의 교통 편의도 증진하겠습니다.
추가 검토사업인 3호선 경기남부 연장은 경기도가 성남시, 용인시, 화성시 등 4개 지자체와 협약하여 검토 중인 노선입니다.
끝으로, '이동이 더 편안해집니다' 우리 동네 도시철도 구축입니다.
동백신봉선은 '도민청원 3호' 안건으로 접수되어 조속한 추진을 약속드린바 있고,
판교오포선은 광주에서 성남으로 연결되는 국지도 57호선 태재고개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노선입니다.
덕정옥정선은 현재 설계 중인 옥정포천선과 연계한 노선으로 포천에서 GTX-C 노선 덕정역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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