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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권 4대장’, ‘수·용·화·평’ 상반기 1만가구 분양

동방불패♡ 2024. 2. 5. 08:12

반도체 호재를 얻은 ‘반세권(반도체+세권) 지역이 부동산 시장에서 연일 회자되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방안 발표로 일자리 창출에 따른 배후수요 확보와 투자로 인한 미래가치 상승이 예상돼서다.

정부는 지난 1월 15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민간기업들이 총 622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공장 13개, 연구시설 3개를 신설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정부에 따르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으로 650조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46만 명 규모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 ‘서희스타힐스 포레스트’ 전용면적 102㎡는 6개월 전 최고가를 찍은 이후 올해 1월 3400만 원 상승한 4억 6400만 원에 손바뀜 됐다. 수원 영통구에서는 지난해 12월 ‘영통아이파크 캐슬 3단지’ 전용면적 80㎡가 1년 새 1억 8000만 원 상승한 6억 2500만 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800만 원 선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59㎡A 3억 9900만~4억 4400만 원 ▲59㎡B 3억9900만~4억4400만원 ▲75㎡A 5억 300만~5억 5900만 원 ▲75㎡B 4억 9900만~5억 5500만 원 ▲84㎡A 5억 5560만~6억 1700만 원 ▲105㎡ 6억 8700만~7억 6420만 원이다. 최상층인 189㎡A는 13억 4700만 원, 189㎡B는 13억 7200만 원

※ 분양가 4억 4400만 원에서 2023년 12월 6억 2500만 원으로 실거래됨. 1억 8000만 원 상승하였으며, 현재는 해당 평형은 매물이 없는 상황임

 아파트 분양도 잇따른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원, 용인, 화성, 평택 등에서 1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원에서는 GS건설이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일대에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전용면적 84㎡ 580 가구를 2월 분양한다. 삼성전자 본사와 계열사, 협력업체들이 모여 있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1~2㎞ 거리에 위치해 있고,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와 기흥캠퍼스도 가깝다. 또한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분 거리이며, 영통초, 영일중, 영덕고교 등을 비롯해 영통 학원가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평택에서는 대우건설이 평택화양지구 9-2블록에서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을 2월 내놓는다. 전용면적 74~122㎡ 851 가구다. 인근 포승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브레인시티 직주근접 수요도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방산업개발은 3월 화성 동탄 2 신도시 18블록에서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 시그니처’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63~91㎡ 총 464 가구 규모다. 지난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가 동탄 2 신도시로 사무실을 옮겨 직주근접 여건을 갖춘 것은 물론 GTX-A 노선도 예정돼 있다.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은화삼지구 A1블록에서는 대우건설이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9㎡ 총 1681 가구 규모이다. 단지는 원삼면에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용인테크노밸리 등 일대 산업단지가 가깝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삼성전자 이동읍/남사읍 삼성 반도체 클러스터,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와 10km 내외에 위치하여 반세권을 강조하고 있다. 작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된다는 소식에 전국에서 가장 높은 땅값 상승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