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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패스 vs 기후동행카드 vs K패스

동방불패♡ 2024. 1. 29. 17:00
경기패스 vs 기후동행카드 vs K패스 중 어느 카드가 가장 좋을까요?
각 카드를 한 번에 비교해 봤습니다.

1. 경기도민 부러워요

경기도는 당초 7월 시행 예정이었던 국토교통부 K–패스의 시행 시기가 2개월 앞당겨진 5월로 확정됨에 따라 ‘The 경기패스’ 역시 5월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와 연계해 K–패스에서 제공하는 혜택에 더해 경기도민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입니다.

K–패스는 월 15회부터 60회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19~34세 청년 3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주는 사업입니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합니다.

광역버스·신분당선이 제외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The 경기패스는 광역버스와 신분당선, 올해 3월 개통하는 GTX(광역급행철도)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포함하고 있어, 확실히 장점이 있습니다. 환급 방식이어서 최초 한 번만 등록하면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예를 들어 The 경기패스를 이용해 수원에서 서울까지 통근하는 38세 직장인의 경우, 월 40회 광역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월 11만 2000원의 교통비 중 30%인 3만 3600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K–패스를 이용할 수 없는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도 교통비 지원 혜택을 준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경기도는 기존에 추진 중이던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내용을 개편해 6세 이상 어린이까지 확대하는 한편, 연 24만원 한도에서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에 경기도의 혜택을 더한 카드입니다.
무제한 환급이 된다는 점, 광역 버스, 신분당선, GTX가 지원된다는 점에서
경기도민이라면 꼭 사용해야할 카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