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연 7%대 고금리 적금에 대한 기사가 많이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진짜 7%대 적금이 여러 가지가 있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1. 연 7% 적금이 있나?
미국의 긴축 종료 기대감으로 금리가 하락하고 있는데요.
지난번 포스팅에서 7% 적금에 대해서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에게 19만 2,465원을 드립니다. [신한은행 7% 적금]" 이 포스팅 당시에 여러 가지 자료도 비교해 보고, 적금 공시 사이트를 통해서도 여러 가지 상품을 비교했었습니다.
비교 결과 우리은행에서 제공하는 7% 적금이 비교적 다른 조건 없이 제일 높은 적금이었습니다.
그 이후에 새로운 고금리 적금이 등장한 것일까요?
2. 어떤 상품이 있나?
우선, 우리은행의 적금이 7%의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연 7.0% 금리의 정기적금인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을 출시했다. 모바일 앱으로만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상품이다. 기본금리가 연 4.0%, 우대금리가 연 3.0%다. 가입일 기준 직전 1년간 우리은행에서 정기 예·적금에 가입한 적이 없다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최대 5%의 금리를 받을 수 있지만, 월 한도가 30만 원에 6개월 만기입니다.
신한은행은 기본금리 연 2.0%에 최대 연 3.0% 포인트 우대금리를 더한 최고 연 5.0%의 ‘신한 슈퍼 쏠(SOL) 포인트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우대금리는 신한카드 결제계좌 신한은행 지정 시 연 0.5% 포인트, 마이신한포인트 1000포인트 이상 매달 입금 시 연 0.5% 포인트(최고 연 2.5% 포인트·최대 5개월 적용)를 제공한다. 월 한도 30만 원에 6개월 만기 상품으로 10만 계좌 한정 판매 중이다.
하나은행 적금은 최고 연 5.0%를 적용하고, 내 맘 적금과 하나의 정기예금은 각각 최고 연 4.8%와 연 3.75%(28일 기준) 금리를 제공합니다.
하나은행도 이달 말까지 대표 예·적금 상품인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과 ‘내 맘 적금’ ‘하나의 정기예금’ 등 3종에 대해 금리 우대 쿠폰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 원큐’에서 금리 우대 쿠폰을 받으면 우대금리를 얹어준다.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은 최고 연 5.0%를 적용하고, 내맘 적금과 하나의 정기예금은 각각 최고 연 4.8%와 연 3.75%(28일 기준) 금리를 제공한다.
대구은행은 다음 달까지 연 최고 6% 금리를 제공하는 ‘더쿠폰적금’(월 한도 20만원)을 판매하지만 월한도가 20만원으로 아쉽습니다.
지방은행도 고금리 특판 적금을 선보였다. 대구은행은 다음달까지 연 최고 6% 금리를 제공하는 ‘더쿠폰적금’(월 한도 20만 원)과 연 최고 4%의 ‘더 쿠폰예금’(계좌당 최대 5000만 원)을 판매한다. 모바일 앱 iM 뱅크를 통해 ‘혜택 알림용 앱 푸시’에 동의할 경우 쿠폰을 받아 가입이 가능하다.
하나저축은행은 12세 이하 가입자 또는 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연 6%를 적용하지만, 월 최대 10만 원까지 3년간 납입할 수 있습니다.
저축은행 가운데선 하나저축은행이 연 최고 6% 이자를 주는 ‘잘 파(Z+알파) 정기적금’을 내놨다. 만 16세 이하 본인 또는 만 16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연 5%, 12세 이하 가입자 또는 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연 6%를 적용한다. 월 최대 10만 원까지 3년간 납입할 수 있다.
이렇게 저렇게 비교해 봐도 연 6% 이상을 받기는 쉽지 않습니다.
지금으로선 여전히 우리은행 정기적금인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이
제일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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