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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HBM 국가전략기술로 지정

동방불패♡ 2024. 1. 28. 11:36

 

이번 정부는 반도체, HBM에 진심인 것 같습니다.
연일 HBM 관련 지원 뉴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뉴스인지 같이 보시죠.

1. 2023년 세법 시행령 개정안

‘2023년 개정세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R&D 투자에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가전략기술 범위가 확대개편되었다.

그 효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소 등 한국의 미래 성장을 책임질 차세대 먹거리 분야들이 큰 수혜를 입게 된다.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되는 세부 기술이 늘어나게 된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우선 반도체 분야에서는 HBM 등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설계·제조 기술이 추가됐다. HBM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주로 활용돼 이 분야를 지원할 경우 메모리 반도체 영역은 물론 AI 관련 파트에서도 간접적 수혜가 예상된다.

2. 국가전략기술 추가 시 혜택

개정안을 보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주로 쓰이는 반도체인 HBM이 국가전략기술 대상에 포함됐다. 앞으로 HBM 관련 R&D 비용의 경우 중소기업은 40~50%, 중견·대기업은 30~40%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방산 부문의 세액공제율도 높아진다. 구체적으로 △가스터빈 엔진 등의 추진 체계 △군사위성 체계 △유무인 복합 체계 등 3개 기술은 신성장·원천기술로 지정돼 일반 R&D보다 높은 공제율이 적용된다. 중견·대기업은 20~30%, 중소기업은 30~40%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국가전략기술 추가로 HBM 관련 R&D 비용의 경우 최대 50%까지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는 좋은 소식으로 장기적으로는 주가에도 좋은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3. HBM 시장 점유율

삼성전자는 HBM 생산량을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한진만 삼성전자 디바이스설루션(DS) 부문 미주총괄은 지난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올해와 내년에 HBM 생산량을 전년보다 각각 2.5배 늘리겠다"라고 밝혔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에는 삼성전자 HBM 생산량이 월 15만~17만 장이 될 것이고, SK하이닉스는 월 12만~14만 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을 계속 주도하겠다는 포부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CES 2024'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에선 확실히 선두"라며 "인공일반지능(AGI), 데이터센터, 모바일, PC에 이르기까지 메모리 센트릭 AI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AI 인프라 전담 조직을 새로 만들고 산하에 HBM 비즈니스 조직도 신설했다.

후발 주자인 마이크론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HBM3E 양산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HBM 시장에 참전했다. 시장조사 기관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SK하이닉스가 점유율 53%를 기록해 1위를 수성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점유율은 38%로 예상했고, 마이크론은 9%에 그쳤을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는 2024년 SK하이닉스를 넘어 HBM 시장 1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정했다. 현재 삼성전자의 2·4분기 기준 HBM 생산능력은 2만 5000개, SK하이닉스는 3만 5000개 수준으로 알려졌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월 HBM 캐파가 내년 4·4분기 15만~17만장으로 확대돼 이 기간 SK하이닉스(12만~14만 장)를 앞설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내년 글로벌 HBM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각각 47~49% 수준으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됐다.

HBM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되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HBM은 시장점유율 측면에서 SK하이닉스가 53% 수준으로 1등을 달리고 있지만,
2024년 4분기가 되면 삼성전자가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면서 좁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AI에서 촉발된 반도체 혜택으로 우리나라가 좀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