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OpenAI 검색 엔진
OpenAI에서 text-to-movie 모델인 'Sora'를 발표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바로 자체 검색 엔진을 개발 중이라는 루머가 나왔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가진 OpenAI가 막대한 자본과 Azure Cloud의 resource를 기반으로 이제는 google의 영역까지 진출하는 모습입니다.
2023년 6월을 기준으로 검색 시장에서 google은 90.7%를 차지하고 있고, MS의 bing은 3.2%에 불과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제 bing에 OpenAI의 검색 AI 기술이 도입된다면 시장은 빠르게 변화할 것입니다.
현재 google 검색엔진의 경우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면 검색한 페이지를 주욱 나열해서 보여주는 방식으로, 사용자가 일일이 살펴보면서 원하는 결과를 찾아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OpenAI의 AI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검색 결과를 알아서 정리해 준다든지, 결과 summary 페이지를 정리해 주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미 ChatGPT에 익숙한 사용자 입장에서는 검색 엔진도 빠르게 OpenAI의 기술을 적용한 MS의 bing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2. 오픈AI가 웹 검색까지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
오픈AI가 웹 검색까지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디인포메이션이 오픈AI 계획에 대해 알고 있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오픈AI가 개발 중인 웹 검색은 일부는 마이크로소프트 빙 검색 기술에 기반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가 챗GPT와 별개로 검색 제품을 개발하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챗GPT의 경우 일부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해 빙이 제공하는 웹 인덱스를 사용하지만 구글 검색 만큼 빠르지는 않다.
오픈AI 최대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는 지난해 오픈AI 생성형 AI 기술을 통합한 빙 검색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구글을 춤추게 할 것이란 말까지 남겼지만 아직까지 검색 시장에서 구글이 가진 지위는 흔들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사용자들은 웹 검색과는 관련 없는 많은 용도로 챗GPT를 사용하고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오픈AI 외에 구글 출신이 창업한 퍼블렉시티는 이미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퍼블렉시티는 최근 5억2000만달러 가치에 1억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지난달 기준 연간 반복 매출(ARR)은 800만달러 규모였다. 반면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오픈AI 연간 반복 매출은 최근 20억달러를 넘어섰다.
오픈AI가 검색 서비스를 내놓을 경우 구글과 오픈AI 간 경쟁은 사실상 핵심 사업을 둘러싼 전면전 구도로 펼쳐질 전망이다.
구글은 오픈AI가 챗GPT를 내놓은 이후 챗GPT 기반 기술인 거대 언어 모델(LLM) 분야에서 오픈AI를 따라잡기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s://www.digita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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