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토지투자

국토종합계획

동방불패♡ 2024. 1. 26. 10:37

1. 지역의 투자가치를 판단하는 기준

'국토종합계획'은 정부가 발표한 공식자료로 가장 객관적인 지표가 되므로, 한 지역의 투자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자료입니다.

국토종합계획은 국토계획중 최상위에 있으며 '국토기본법'에서 규정하고 있고, 국가가 수립하는 모든 계획이 이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장기계획의 특성상 20년 단위로 계획을 수립하며, 5년 단위로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라 변경할 수 있습니다.

※ 국토교통부 공개 자료 : 제 5차 국토종합계획

2. '국토종합계획'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국토종합계획을 통해 큰 그림을 머릿속에 그리고, 현장에서 실제 개발/발전 정도를 파악하다 보면 대한민국 땅의 개발 방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1) 국토종합계획은 정권에 따라 변함
현재 버전의 경우 문재인 정권 시절 작성된 문서로, 북한과의 협력 및 동북아 시대의 대한민국의 역할 방향을 많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요즘 북한과의 관계를 보면 많이 상반되는 방향으로 시대에 따라 변한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과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부분을 반영해야합니다.

(2) 계획을 파악하고 현장을 확인
국토종합계획에서는 평택항 근처를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하는 계획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평택항을 수도권 물류거점 항구로 지정하여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국토종합계획을 통해 미리 파악하고, 좀 더 일찍 현장에서 파악했더라면 평택에 투자하여 상당한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3) 지도와 계획을 보고 어떻게 투자할 것인지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하자
4차 산업과 국토종합계획을 겹쳐서 보면 어느 지역을 중심으로 4차산업이 활성화할 것인지를 알 수 있다. IT산업, 나노산업, 생명공학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환경사업, 문화관광사업 등 신성장 사업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러한 4차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제조업이 위치하고 있는 수원, 용인, 화성, 평택, 천안, 아산 지역을 지도에서 파악하고 중심 산업인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 4차산업 일자리를 연계해서 본다면 개발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머릿속으로 이러한 흐름을 지도와 겹쳐서 시뮬레이션해 보고, 확인이 서지 않는 상태라면 투자를 보류해야 합니다.
※ 본 블로그의 저자는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반도체를 핵심 키워드로 보고 있습니다. (반도체 관련 포스팅)

(4) 교통과 개발 방향, 정치적인 흐름을 읽어야 합니다.
바로 어제 GTX노선 연장 및 x-TX 개발 계획을 정부에서 발표했습니다. 이 내용은 국토종합계획에서 이미 언급하고 있는 내용을 확장한 형태입니다. 미리 내용을 파악하고 있었다면, 좀 더 빨리 움직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알뜰교통카드 관련 포스팅
※  전국 'GTX' 시대 열린다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