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년 경매 부동산 건 수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고금리 현상이 지속되면서 대출 원리금을 제때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 물건이 9년 만에 10만 건을 넘어 10만 5614건을 기록 전년비 61% 급증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토지, 건물, 집합건물 등)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총 10만 5614건으로 전년대비 6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신청 건수가 10만건을 넘어선 것은 2014년(12만 4253건) 이후 처음이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빌린 돈과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할 경우 채권자가 대출금 회수를 위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다. 강제경매와 달리 별도의 재판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법원에 경매를 신청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