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발언 2

파월 “금리인하 신중” 발언에 美 10년물 국채금리 4.17%로 급등

1. 파월 발언과 국채금리 기준금리 인하를 조심스럽게 접근하겠다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 여파로 미 국채 금리가 급등세를 지속했다. 5일(현지 시각)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미 증시 마감 무렵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17%로 직전 거래일인 2일 같은 시간 대비 15bp(1bp=0.01% 포인트) 상승했다. 앞서 파월 연준 의장이 4일 밤 CBS 방송 인터뷰에서 “경제가 튼튼한 만큼 언제 기준금리를 인하할지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힌 게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시장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다는 기대를 키웠다. 이날 채권 수익률 급등으로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 거래일 연속 10bp 넘는 급격한 오름세를 이어갔다...

2024년 1월 FOMC, 3월 금리 인하 전망

전 세계의 경제를 흔드는 미국의 FOMC 회의가 1월 30~31일에 걸쳐 열립니다. 1월의 경우 금리는 당연히 동결하겠지만, 이후 파월이 기자회견에서 어떤 말을 하느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1. FOMC 회의 일정 및 예상 금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는 미국 땅에 돌아다니는 돈의 양을 조절하는 곳입니다. 연례적인 회의와 정례적인 발표를 통해 중앙은행의 정책을 시장 및 대중에게 전달하며 향후 예측에 대한 어느 정도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30~31일 열리는 1월 FOMC에서 금리 인하에 대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이목이 쏠려 있습니다. 연준의 기준금리는 현재 5.25%~5.5%로 시장에서는 연말에 금리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