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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제1단지, 제2단지, 제3단지의 위치, 컨셉, 입주 기업 및 문제점 분석

동방불패♡ 2024. 5. 14. 06:21

 

요즘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 분기점을 지날 때 보면 한창 공사 중인 제2판교, 제3판교가 보입니다. 판교테크노밸리로 불리는 제1판교에 이어 어떤 기업들이 들어오고, 택지지구는 어떻게 진행될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판교 테크노밸리 (제1판교)

면적 661,000㎡ (200천평)
기간 2005년 ~ 2017년
시행자 경기도(경기도시공사)
개발컨셉 IT, BT, CT, NT 및 융합기술 중심의 첨단 연구개발 단지
총 입주기업수 : 1,306개
총 일자리창출 : 74,738명
총 매출액 : 77.5조
- 경기도 GRDP(351조) 대비 22.08%
- 부산 78조에 이어 "전국 7위" 수준

문제점

1. 기업확장에 따른 공간부족

2. 높은 주거비용으로 임직원 76.4%(약 56천여명)이 성남시 외 거주

3. 대중교통 및 주차난 등 문제

 

판교 제로시티 (제2판교)

면적 430,402㎡ (130천평)
기간 2015년 ~ 2019년
시행자 경기도, 성남시, 경기도시공사, LH
개발컨셉 자율주행차, AI, 빅데이터 등 ICT 첨단산업, 지식 문화산업이 융복합된 첨단산업단지
총 입주기업수 : 약 750개
(창업기업 300개, 성장기업 300개, 혁신기업 150개)
총 일자리 창출 : 약 4만여명

문제점

1. 단지 내 안정적인 주거시설 부족

2. 새로운 산업수요에 따른 추가공간 확보 필요

(분양용지 대비 입주희망 기업 많음)

 

성남 금토지구 (제3판교)

면적 583,581㎡ (177천평)
기간 2018년 ~ 2022년
시행자 경기도, 성남시, 경기도시공사, LH
개발컨셉 미래 금융산업 육성 및 판교지역 정주여건 보완
Life
다양한 수요계층을 고려한 쾌적한 정주환경 제공
젊은 층과 무주택자 등을 위한 맞춤형 공동주택 공급 (약 3,400호)
지능형 교통시스템, 에너지 절약형 공간구조

Work
ICT 기반의 미래 금융산업 육성
핀테크(FinTech) 블록체인기술 등 스마트 금융허브 조성
약 500개 기업입주, 약 2만명 일자리 창출

Balance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조화로운 도시
판교 테크노밸리 제로시티와의 융합 및 상생
직주 근접을 통한 일과 생활의 균형
삶과 자연이 조화되는 따뜻한 친환경 도시

제3판교 (성남 금토지구)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2021년에 시작한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7만 3,000㎡의 부지에 전체면적 50만㎡의 규모로 사업비 1조 7,000억원을 투입하는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이다. 2025년에 착공해 2029년에 준공 예정이다.

▷제1/2판교 테크노밸리의 연매출액은 168조원으로 인천, 부산의 GRDP 104조원을 능가하고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업무공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단지 내 안정적인 주거 시설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직(職)․주(住)․락(樂)․학(學) 4가지 주제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직(職)
- 제3판교테크노밸리 전체 전체면적 50만㎡ 가운데 글로벌 선도 기업 공간에 10만㎡(20%), 스타트업 및 연구소 공간 각각 7만㎡(14%)를 할애해 팹리스 시스템반도체, 게임, 인공지능(AI), 바이오, 자율주행, 로봇 등 첨단 산업 유치

주(住)
- 제3판교테크노밸리 전체 전체면적의 15%에 해당하는 7만 5000㎡ 공간에 공공기숙사 1000호를 공급

락(樂)
- 직장과 주거에 이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

학(學) 
- 첨단학과 대학교 유치

제3판교 공동주택

▷건축물의 건폐율, 용적률, 높이, 세대수 등은 아래표 내용과 “건축물 및 기타 사항 등에 관한 도시관리계획결정도”에 따르며, 개발계획상의 수용인구 및 주택에 관한 계획에 따라 건설되도록 한다. 향후 건축허가 전 관할부대와 협의하고 높이가 최고높이제한[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10조(비행안전구역에 서의 금지 또는 제한)]보다 높으면 최고높이제한을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