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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보다 규카츠 판교 맛집 후라토식당

동방불패♡ 2024. 5. 2. 11:40

후라토식당 아브뉴프랑 판교점

▷돈까스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은데 규카츠를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못 본것 같아요. 떄로는 규카츠를 먹고 싶을때 어디를 갈까 망성이게 되고 막상 갈곳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여기저기 찾다가 아브뉴프랑에 있는 후라토식당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어요.
  •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동판교로 177번길 25 판교아브뉴프랑 2층 220호 후라토식당
  • 전화번호 : 0507 - 1386 - 7091
  • 운영시간 : 11:30 ~ 22:00
  • 평일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 라스트오더 : 21:00

후라토식당 외관

후라토식당은 판교 아브뉴프랑에 오시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에서 내리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후라토 식당은 일본어로 크게 쓰여있는 간판을 발견하실 수 있어요. 

아브뉴프랑 2층의 식당들은 비교적 한가한데요. 후라토식당은 맛집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거의 필수 입니다. 캐치테이블에 전화번호를 넣고 웨이팅하면 대기 번호와 얼마나 기다려야하는지 알려준답니다.

전화로 예약을 미리하고 가려고 했는데, 당일은 예약이 안되고 와서 20분 정도 기다리면 된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실제로 도착해서 보니 약 10분 정도 웨이팅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

판교 후라토식당 내부 인테리어는 밥집 분위기보다 약간 일본식 선술집 분위기입니다.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젊은 커플들이 많이 찾는 분위기에요. 데이트 코스로 좋겠네요.

후라토식당 메뉴

▷리뷰 이벤트
- 직원에게 이벤트 참여에 필요한 영수증을 요청하셔서 리뷰를 작성하시고 직원에게 말씀하시면 미니가라에게를 증정한다고 합니다. 저는 다 먹은 후에 알아서 신청하지는 못했네요. 다음에는 꼭 해야겠에요.

▷세트 메뉴
- 규카츠를 기본으로 다양한 메뉴를 포함해서 세트 메뉴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음료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어서 음료와 함께 식사하실 분은 좋은 선택입니다. 약간의 금액 추가 시 생맥주로 변경도 가능하니 간단한 반주를 하기에도 좋겠죠?

▷식사 메뉴
- 역시 단연 BEST 메뉴는 규카츠입니다. 이 식당에서는 레어 상태로 조리되서 나오고 본인 취향에 맞게 미니 화로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후라토식당에 방문 시 꼭 주문해야하는 메뉴죠.

- 후라토식당에서는 정말 좋은 고기를 사용하는 것 같아요. 고기가 들어간 메뉴는 다 맛있어 보여서 스테키 덮밥을 하나 시켰습니다.

- 역시 고기를 먹고난 다음에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국수를 하나 시켜줘야죠. 후라토 냉소바를 시키려고 했는데, 계절 메뉴로 5월 1일부터 시작이라 주문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대신 에비카츠동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달래기로 했습니다.

▷음료 및 주류
- 온센타마코(온천계란), 치킨가라아게&새우튀김, 미니 카레소스 가 사이드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주류로는 칵테일과 생맥주가 준비가 되어 있는데, 운전을 해야해서 주문하지는 않았습니다.

음식

▷규카츠
- 역시 이집의 대표 메뉴라고 할만하네요. 부드러운 고기와 직접 구워 먹는 재미가 있어서 가장 BEST 메뉴입니다. 특히 레어 상태로 조리가 되서 나오기때문에 본인 취향에 맞게 구워서 먹을 수 있는 점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스테키 덮밥
- 후라토식당에서 사용하는 비법 소스로 구운 숙성된 스테이크와 온센 타마고(온천 계란)이 같이 나옵니다. 소고기 덮밥으로 쓱쓱 비벼서 약간의 고추냉이와 곁들어 먹으면 아주 일품이네요.

▷에비카츠동
- 저는 개인적으로 일식집에 갔을 때 일식집의 평가를 새우 튀김을 먹어보고 새우 튀김으로 합니다. 튀김이라는 음식이 쉬워 보이지만 위험하기도 하고 어떤 온도 어떻게 튀기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아주 까다로운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비카츠동에 나오는 3마리에 새우 튀김은 눈꽃이 잘 피어 있는 맛있는 튀김이었습니다.

계산하기

▷오늘은 규카츠 맛집을 찾아서 후토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역시나 규카츠는 맛과 구워먹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추천할만한 메뉴였습니다.

저는 오늘 사실 에비카츠동에 들어 있어 새우튀김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새우 튀김에 붙어 있는 눈꽃을 보면서 나혼자산다에서 나왔던 무쉐프의 튀김 요리가 생각났습니다. 눈꽃을 만들기 위해 맨손으로 튀김 요리하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는데요. 에비카츠동을 만드신 요리사분도 이렇게 힘들게 요리하지 않으셨는지 모르겠네요.

분당이나 판교 근처에 규카츠나 맛있는 튀김을 한번 드시러 후라토식당을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